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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임대료 가장 비싼 도시 '홍콩·뉴욕·런던'… 서울 명동은?
서울 야경. / 사진=머니투데이
홍콩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와 뉴욕5번가(Upper 5th Avenue), 런던 뉴본드스트리트(New Bond Street)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거리로 조사됐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는 15일 '전세계 주요거리 2019'(Main Streets Across the World) 보고서에서 68개국 448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임대료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대료 1위를 차지한 코즈웨이베이는 임대료가 제곱피트당 2745달러(약 320만원)에 달했다. 1제곱피트는 약 0.09㎡다.

지난해까지 5년간 임대료 1위를 차지한 도시는 뉴욕5번가였다. 뉴욕5번가 임대료는 올해 2위를 기록했다. 런던 뉴본드스트리트는 임대료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년 동안 런던 주요 도로 인근 임대료는 연간 2.3 % 상승했다.

이어 파리의 샹젤리제거리, 밀라노 비아몬테나폴레오네(Via Montenapoleone)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임대료 상위 10개 도시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시드니 피트스트리트몰(Pitt Street Mall)로 1년 동안 임대료가 17.9% 폭등했다.

세계 10대 거리 중에 아시아는 4곳을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조사지역의 80% 이상은 임대료가 상승하거나 안정세를 보였다. 데런 예이츠(Darren Yates) C&W EMEA 리테일리서치 책임자는 “세계 최고 거리의 임대료는 안정적이며 유럽과 북미의 오래된 시장은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이 상가 임대료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나왔다. 데런 예이츠는 “온라인 매출이 전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해 오프라인은 쇼룸 역할을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매출을 창출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명동은 임대료 9위를 차지했다. 1년 만에 한계단 내려갔다. 김성순 C&W 리테일본부 전무는 “명동 코스메틱 로드숍의 매출부진으로 임대료가 하락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명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 type="text/java" src="http://js.keywordsconnect.com/m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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