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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스타트]① '폭풍 쇼핑'… '클릭질' 시작됐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사진=뉴시스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미국은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부터 사실상 연말 쇼핑 시즌에 돌입한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28일)가 시작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14시부터 30일 19시까지 열린다. 

이미 미국 주요 백화점이나 쇼핑몰, 소매업체들이 추수감사절부터 사실상 대규모 할인판매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열기도 덩달아 바빠졌다. 주요 관공서나 주식시장 등 대부분이 추수감사절 휴무에 들어갔고 소매업체들은 본격적인 온라인 할인에 들어갔으며 일부 업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소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 시장 분석 업체들은 미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시즌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의 매장 방문 쇼핑보다 온라인 쇼핑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이미 4억7000만 달러의 상품이 온라인으로 판매됐다면서 이날 하루 전체 온라인 소매 판매가 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42억 달러는 작년 동기에 비해 14.5% 많은 금액이다.

어도비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소매 판매는 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20.5% 많은 수준. 다음 달 2일 열리는 사이먼데이 매출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직구족들은 할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노트북, 무선청소기, TV 등 생활가전부터 의류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인기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유통업계도 다시 한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대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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