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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전
DID 기술융합공작소는 제조 창업을 돕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다. 메이커 또는 예비창업자들은 대전 전문랩의 ‘시제품 제작 지원’ 서비스를 통해 제품·서비스 개발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제조 스타트업의 경우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판매가 가능한 상태의 제품으로 탄생하기 전에 먼저 시장의 반응이나 제품의 완성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제품 제작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전문성 때문에 제품을 양산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제품의 치수 및 규격, 원료, 소재 등에 따라 시제품 제작은 물론 금형 제작 견적이 크게 달라지기에, 스타트업이 시제품 제작 과정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중요하다.
대전 전문랩은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들이 언제든지 상주하고 있고, 정밀한 제작이 가능한 장비들이 구비되어있다.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대전 전문랩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정에 대한 실현성 검토 ▲ 제품 디자인 ▲ 기구설계 ▲ 회로설계 ▲ 목업 제작이 가능하다.
지난 2월 24일,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밴드 제조 스타트업 ‘K사’가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 DID 기술융합공작소를 방문했다. K사의 이oo대표는 투자 전문기업 엑센트리벤처스의 ‘엑센트리로켓단 1기’에 선발된 7개 기업 중 한 곳으로, 하드웨어 제조의 필요성을 느껴 대전 전문랩을 찾았다. 대전 전문랩의 전문인력들과 함께 이 대표는 자사만의 특별한 스마트 밴드를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충전방식과 배터리, 디스플레이 크기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기능에 맞게 수정되어야 할 제품 디자인이나 회로설계 방안들을 논의했다.
25일에는 대전 전문랩의 3D 프린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예비창업자 노oo대표가 재방문했다. TPU(고무, 연질)소재를 적용한 샘플을 통해 더 세밀한 제품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신발 방수커버를 개발하고 있는 노 대표는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내내 제품 제작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전문가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 및 구조에 대해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나눈 노 대표는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시제품을 제작해주는 업체를 찾는 게 힘들었다. 오늘 DID 기술융합공작소에서 이야기 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혼자서 창업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며 대전 전문랩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대전 전문랩의 인력들은 스타트업에게 단순히 일회적인 장비 이용 경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메이커스페이스로서, 실제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양산품을 만드는 과정을 도와 사업화 및 홍보방안까지 고려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성공을 위한 지름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작년보다 더욱 체계적인 시제품 제작 서비스 지원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 시제품 제작 지원 서비스는 DID 기술융합공작소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 홈페이지 ▶ 시제품 제작 지원 ▶시제품 제작 의뢰 )
💁♀️ 신청서를 작성한 후에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