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창업온라인 매니저
- 3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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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론 기술 기업 주식회사 나르마
안녕하세요. (주)나르마 대표이사 권기정 입니다. 저희 회사는 2018년에 설립된 배소용 무인기 제조 회사로, 현재 약 3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획마케팅부와 경영지원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사에, 연구개발부와 제품개발부, 비행센터는 신탄진 드론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구개발 인력 중 10명은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는 1994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근무하다가 창업과 동시에 휴직 중이며, 올해 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14년간 항공연구원에서 개발한 스마트 드론 기술을 상업적으로 발전시키고, 혁신을 이루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이로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제1호 연구소 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출자받은 틸트로터 기술을 소형 전동식 무인 항공기로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멀티콥터형 드론과 고정익 드론은 전체 시장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상업적 사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직 이착륙(VTOL)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는 날개가 달린 드론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형태입니다.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사회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저희는 5가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AF100-AED | 심장마비 환자발생 시 심장제세동기(AED)를 3분내에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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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200-Ambulance | 응급의약품의 신속 배송(병원간, 혹은 전시 등에서 활용이 가능) |
AF100-Survey | 일반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하여 광대역 사진 촬영 |
AF100-Agri | 초분광 카메라를 장착하여 농작물 작황관리 |
AF100-Patrol |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를 장착하여 광대역 실시간 감시 정찰 |
가장 큰 경쟁력은 저희가 보유한 기술력에 있습니다. 틸트로터 기술은 꿈의 기술이라 불리지만, 개발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구현되지 않는 분야입니다. 이로 인해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저희 드론의 성능은 기존 드론보다 비행 속도와 거리가 3배 이상 높습니다. 또한, 기술적 차별화만으로는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한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복잡한 기존 드론 컨트롤러를 대체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하였고,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IPO를 통해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 비즈니스를 진행해야 하며, 지난 3년간 10개국 이상에서 시연 비행을 진행하며 제품을 선보이고 고도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6월에는 미국에 Narma US 법인을 설립했고, 지난해부터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FAA 인증을 받은 후 미국에서 드론 판매와 상업용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글과 아마존 같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창업 이후 대전시 기관들로부터 받은 지원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시제품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멘토링, 투자 유치, 전시회 지원 등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대전광역시 기관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Narma는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