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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린솔 주식회사의 CEO 이효근입니다.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내 벤처로, 첨단 K-방산 기술을 활용해 사회 및 산업 안전을 위한 위치 추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2023년 11월에 설립되었고, 청년창업사관학교와 TIPS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2024년 4월에는 로우파트너스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현재 총 10명의 직원이 함께하며, 실종자 탐지용 카랑 S와 산업용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을 방지하는 카랑 F의 개발과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저는 국내 주요 방산 기업에서 12년간 지능형 무기 시스템 개발을 담당해왔습니다. 무기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센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밀한 탐지가 가능해졌는데, 어느 날 이런 기술이 실종자 수색이나 사고 예방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회사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 지원해 선정되었고,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린솔은 ‘카랑’이라는 음원 탐지 및 네트워크 기반 위치 탐지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카랑은 순우리말 '카랑카랑'에서 유래했으며, 소리를 통해 위치를 찾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카랑 S는 실종자 및 사고자 탐지용으로, 카랑 F는 지게차와 같은 산업용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방지를 위한 제품입니다. 카랑 S는 블랙야크에 공급을 목표로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며, 카랑 F는 HD현대 등과 협력해 제품 사양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보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는 탐색은 주로 보이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잘 안보이면 안경을 껴서 보완하듯 AI카메라 레이다, 라이다 시스템 등을 통해 우리는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해서는 많은 준비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갈때 이어폰을 끼면 위험합니다. 지금 우리는 들리는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해당하는 센서가 가장 정확하게 위험을 보고 카랑은 이들 센서가 보지 못하는 위험을 들을 수 있게 합니다. 카랑은 이러한 위험에 대비가능한 보행자 추돌방지, 실종자 탐지 등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린솔은 두가지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TIPS를 통한 카랑F 의 고도화 및 시장 진입입니다. 현재 HD현대 등 국내 굴지의 지게차 제조업체 등과 카랑F에 대한 사양검토 및 제품개발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정밀음원 기반 보행자 추돌 방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는 것이 지금 린솔이 갖는 가장 큰 목표입니다. 또한 카랑F 는 대전창조경제 혁신센터와 함께 CES2025 에 제품을 출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투자유치입니다. 현재 시드투자와 다양한 정부지원 과제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린솔은 앞으로의 로드맵 달성을 위한 인력확보, 기술개발, 시장진입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2025년 하반기 시리즈A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여 시장진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린솔은 대전광역시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 테크노파크에서 입주공간을 지원받아 본사 및 기업부설연구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CES 2025 대전관 지원사업 등과 같이 BM을 고도화 하고 고객 확보의 기회를 제공 받았으며 무엇보다 StartupD open Window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의 린솔은 고객유치, 인력채용 및 매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