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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창업온라인 매니저
[이달의 창업인] 따뜻한 일상을 담아 개성 있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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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을 담아

개성 있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다

냥냥몬스터즈 이해인 대표

 

이달의 창업기업 냥냥몬스터즈?

캐릭터 콘텐츠(이모티콘, 웹툰, 굿즈 등)

디자인 외주포스터, 리플렛 및 기타 홍보물, CI/BI )

캐릭터 라이선스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냥냥몬스터즈 스토어에서 스티커, 가방, 티셔츠, 키링, 그립톡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람이 짓는 각양각색의 표정을 귀엽게, 재치 있게, 때로는 개성 있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보다 친근하고, 말보다 한눈에 이해할 수 있어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을 보면 왠지 모를 친밀감이 느껴지는데요. 캐릭터는 우리가 쉽사리 하지 못하는 표현을 대신해 주기도 하고, 우리의 일상을 거울처럼 보여주기도 하죠. 여기,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진 이달의 창업인이 있습니다. ‘귀여움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자신이 만든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일러스트 작가이자 냥냥몬스터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해인님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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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냥냥몬스터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이자 냥냥몬스터즈라는 캐릭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해인입니다.

 

냥냥몬스터즈창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렸을 때는 꿈이 화가였어요. 대학교도 자연스럽게 디자인과에 진학을 했죠. 처음에는 취미로 일러스트를 시작했는데, 졸업하기 전에 내가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일러스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SNS에 제가 만든 캐릭터인 냥냥몬을 업로드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러한 반응에 힘입어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문구매장에서 캐릭터 상품을 판매했고, 그 기회를 발판 삼아 지금의 캐릭터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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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몬스터즈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구성원을 소개해 주세요.

사실 2년 가까이 기획, 디자인, 판매 등 모든 일을 혼자 해왔거든요. 말하자면 1인 기업이죠.(웃음) 그러다가 이번에 새롭게 구성원이 영입되었는데, 아주 귀여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금손시각 디자이너와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콘텐츠 기획자로 이루어진 원 팀입니다. 매일 캐릭터와 함께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냥냥몬스터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또한 캐릭터 이름의 뜻이 궁금해요.

처음에는 의 모습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캐릭터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내가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표현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솔직하게 전달하기 어렵잖아요. 하지만 캐릭터로 표현을 하면 훨씬 쉽죠. 사실 제가 동물 중에서 고양이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로 캐릭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랑받고 싶어 하는 고양이의 애정표현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보면 정말 귀여울 것 같았거든요. ‘냥냥몬스터는 말 그대로 사랑받고 싶어서 고양이로 변신한 몬스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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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고 있는 굿즈의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일단 캐릭터 굿즈를 제작하기 전 캐릭터를 만들어야겠죠? 초반에는 아이패드로 직접 캐릭터를 그린 뒤, 포토샵, 일러스트로 디자인을 마무리해요. 인쇄는 외주업체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본이 많이 들지 않는 문구류로 시작했는데요. 냥냥몬스터즈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서, 더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지금은 문구·그릇·가방·폰 케이스 등으로 카테고리가 폭넓어졌는데요, 요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이다 보니, 그 분아에 관심 있는 분들이 주 고객층이에요.

또 요즘엔 굿즈 종류들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제품마다 어울리는 디자인이 다 달라요. 그래서 다양한 드로잉을 직접 해보시면서, 제품에 알맞은 디자인을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굿즈 제작 과정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노하우는 솔직함 인 것 같아요. 무언가를 거짓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보다 나도 내가 그림 그리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야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전달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일상에서의 작은 일들도 행복하고 소중하게, 꾹꾹 담아 굿즈에 전달을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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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몬스터즈의 주력 아이템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혹은 출시하고자 하거나, 출시 중인 서비스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요즘에는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툰, 이모티콘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잖아요. 그래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브랜딩 하고 싶은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캐릭터를 제작하여 수익화를 내는 건 쉽지만은 않은데요. 저는 이러한 신인 작가들을 돕기 위해 누구나 캐릭터를 쉽게 제작하여 등록할 수 있게 도와주고,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과의 연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릭터즈라는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에요. 드로잉만 있다면 모두 캐릭터 작가로 릭터즈 플랫폼 안에 입점할 수 있는데요, 부수입을 얻고 싶은 분들, 굿즈, 이모티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모두 환영입니다. 마무리 개발까지 모두 마쳐 조만간 출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릭터즈란?

작가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지역 기관과 기업에게 노출시키는 캐릭터 IP 플랫폼.

상호 간의 매칭을 통해 관광 캐릭터 및 아이템 개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의 마켓이나 입점처에 관한 정보 공유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ricterz.com/

릭터즈는 일반인들의 캐릭터 IP를 서비스 내에 등록시켜 직접 매칭을 통해 기관이나 개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를 선택하는 고객이 캐릭터를 통해 원하는 분야의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에는 인스타툰, 웹툰 등 SNS에서 캐릭터가 활약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meo_monsters라는 계정을 통해 인스타툰을 꾸준히 연재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일상을 겪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냥냥몬이라는 캐릭터로 녹여내고 있어요. 아무래도 일상을 다루는 이야기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아요. 또 저의 캐릭터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활발히 소통을 할 수도 있고요. 일상적인 이야기를 짧게, 자주 풀어낼 수 있고, 캐릭터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드릴 수 있으며 사람들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SNS를 통한 캐릭터 활용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이모티콘도 제작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모티콘 출시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현재 숲에 사는 노오란 그믐달곰’, ‘숲에 사는 노오란 그믐달곰2’ 2개의 이모티콘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어요. 이모티콘은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내 캐릭터의 콘셉트에 맞는 감정이 무엇인지 충분히 분석하는 게 좋아요. 모션은 최대한 다양한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내가 출시를 원하는 매체의 이모티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아요. 현재 이모티콘의 특성이나 소비자 트렌드 또한 꼼꼼하게 분석해보고 이모티콘 제작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냥냥몬스터즈만의 유일무이한 특징이 있을까요? 또한 냥냥몬스터즈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희는 단순히 캐릭터를 제작하고 굿즈화 하는 것뿐 아니라, 캐릭터를 만드는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즉 캐릭터를 소비하는 이용자뿐 아니라 캐릭터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작가들을 위한 기업인 셈이죠.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이 캐릭터를 통해 쉽게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릭터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작가들이 쉽게 기관이나 개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발전시켜서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요. 많은 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냥냥몬스터즈는 저 혼자서 해왔지만 결코 저 혼자만으로는 이끌어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캐릭터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 저의 원동력이기 때문이죠. 지금 함께 하는 팬분들이 바로 냥냥몬스터즈의 강점, 존재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대전에서 창업을 하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합니다.

작가라는 것이 굉장히 예술적으로 감각이 있고, 타고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자신만의 특별한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보고, SNS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창작을 하다 보면 분명히 창작의 고통을 겪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그때마다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이팅!

 

참고자료

사전질의서

https://blog.naver.com/startupkised/222818517810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201250100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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